조기사망 위험 낮추는데 특히 좋은 운동 4

[사진=gettyimagesbank]
시작하기가 쉽고 장비가 많지 않아 꾸준히 해나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운동이 있다. 여기에 효과까지 확실하다면…. 이와 관련해 ‘더가디언닷컴’이 소개한 상대적으로 입문이 용이하면서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 4가지를 알아본다.

1. 걷기

내내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은 조기 사망할 확률이 높다. 중국 산둥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낮은 강도의 운동만 해도 조기 사망률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1시간 정도 걷기만 해도 사망 위험을 18%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2. 달리기

호주의 빅토리아대학교, 시드니대학교 등의 연구팀에 따르면, 달리기가 조기사망 위험을 낮춘다. 23만여 명을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35년까지 추적 관찰한 끝에 얻은 결론이었다.

얼마나 오래 달리는지, 속도를 얼마나 내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빈도 역시 마찬가지. 연구팀은 일주일에 한 번만 달린다 하더라도 달리기가 주는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3. 수영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수영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조기 사망할 위험이 28%,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41% 낮았다.

수영은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노년기에 접어든 이들이 신체적인 측면은 물론 정신적인 측면에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4. 요가

요가를 하면 체력과 유연성이 좋아진다. 뿐만 아니다.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혈압, 콜레스테롤, 그리고 체질량 지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요가에 달리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운동을 병행할 경우, 그 효과는 2배까지 높아졌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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