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기온 ‘뚝’…목도리 꼭 두르세요

[사진=Vera Livchak/gettyimagebank]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2도까지 내려가겠다. 어제 아침에 비해 12도 이상 가파르게 떨어져 더욱 춥게 느껴지겠다. 기상청은 한낮에도 기온이 10도를 밑도는 등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늘의 건강=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두툼한 외투도 꺼내 입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기가 느껴진다면? 목도리를 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목에는 기온을 감지하는 세포가 많아서 목이 찬 공기에 노출될 경우 추위를 크게 느끼기 쉽기 때문.

우리 몸에는 열을 만들어내도록 돕는 ‘갈색 지방’이라 불리는 조직이 있는데, 성장 과정에서 대개 사라지지만 척추 상단과 목 주변에는 남아있다. 뇌는 목에 흐르는 혈액의 온도를 통해 추위를 감지하기 때문에 목이 따뜻하면 온몸이 따뜻하다고 여긴다.

게다가 목에는 뇌로 가는 혈관들이 있어 목을 따뜻하게 하면 뇌졸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목 부위가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높아질 수 있는데, 이는 곧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보온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목도리는 필수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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