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279명, 수도권만 245명…또 대유행 위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5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9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역 사회 감염만 267명이나 나와 다시 코로나가 대유행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만5318명”이라면서 “해외 유입 사례는 12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3월 7일의 366명 이후  161일 만에 가장 많다.

특히 서울 141명, 경기 96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만 245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수도권발 코로나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서울-경기 지역은 코로나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7명)와 부산(6명), 충남(5명), 경남(1명), 대구(1명)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134명)와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105명) 등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확산하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13일 103명, 14일166명 등 100명을 넘는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앞으로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6일 0시부터 50인 이상 실내 모임 자제를 권고하고 프로스포츠 등 스포츠행사를 무관중으로 전환하는 등 서울·경기 지역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4일 “지금 수도권은 코로나19 대규모 집단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지고 거리두기 참여 강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큰 위험 신호”라고 했다.

무증상·경증감염자가 산발적으로 이어져 교회, 다단계 방문판매, 소모임 등을 통해 집단발병하고 이러한 추세가 학교, 어린이집, 직장, 시장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17일까지의 연휴 기간 동안 대규모 확진자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소규모 모임도 감염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족-지인 간 식사, 회의 등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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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박주현

    코로나19 확진자가 279명이라니 안타깝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에 가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을 철저히 지킬께요. 더이상 늘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이겨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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