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여성 괴롭히는 ‘방광염’

[사진=ING alternative/gettyimagebank]
오늘도 남부 지방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 35도, 광주 33도, 제주 32도로 어제만큼 덥겠다. 반면 비가 내리는 중북부 지방은 서울과 춘천 30도, 속초 25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낮겠다. 극심한 무더위는 주말을 고비로 차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건강= 여름철 방광염은 여성에게 감기만큼 흔한 질환이다. 덥고 습한 날씨로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회음부와 질 입구에 있는 세균이 성생활, 질염, 임신 등으로 쉽게 방광까지 들어온다.

특히 여름철은 세균 분열이 활발해져 방광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땀 배출로 소변 양이 줄고 소변이 진해지는 것도 원인이다.

방광염의 주요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발생하며 보고 나서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다. 소변이 탁하거나 냄새가 나기도 하며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고 혈뇨를 보기도 한다.

항생제를 복용하면 보통 5일 안에 치료가 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이 되거나 신우신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방광염이 생겼을 땐 물을 충분히 마셔 소변을 자주 눠야 한다. 온수 좌욕을 하면 방광이 자극을 받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카페인, 탄산, 알코올 등은 방광을 자극하므로 피한다.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을 참지 않도록 한다. 생식기 청결에 신경 쓰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키니진, 레깅스 등 꽉 끼는 하의는 되도록 피하고 속옷은 면 소재를 입는다. 평소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다면 이것 역시 고치도록 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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