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날씨…곰팡이 퇴치법

[사진=AndreyPopov/gettyimagebank]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일부 지역에는 오전 3시까지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장마는 끝났지만 여전히 80%이상의 높은 습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습한 날씨는 곰팡이가 생기기 좋은 조건이다. 곰팡이는 알레르기나 비염,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과 무좀을 비롯한 각종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곰팡이를 막으려면 물이 새는 곳을 우선 막는 것이 첫 번째다. 집안에 비가 새는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핀다. 만약 벽지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선풍기로 건조시킨다. 가끔 난방을 틀어 집안을 데우는 것도 좋다.

자주 환기를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환기가 안 되는 곳에는 어김없이 곰팡이가 자란다. 카펫은 곰팡이의 온상이 될 수 있으니,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고 건조시키자.

자동차 에어컨 바람에서 퀴퀴한 냄새를 맡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에어컨 내부에서 먼지와 습기가 섞이며 곰팡이 균이 발생하는 것. 에어컨을 끄기 5분전 송풍으로 전환해 습기를 날리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한편, 곰팡이는 식품에도 생기기 쉽다. 곰팡이가 생성한 아프라톡신 등의 독소는 가열로도 제거되지 않으므로 미련 없이 버리는 것이 상책. 장마철 곰팡이로부터 식품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관용기를 사용하고 항상 뚜껑을 잘 닫으며, 일단 개봉한 식품은 3-4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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