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먹고 쉴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하게 쉬었다 갈 지도’를 제공했다.

피서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국내 고속도로 휴게소 중 영양, 위생관리, 맛 등이 우수한 음식점을 소개하는 지도다.

이번 지도에는 △나트륨을 줄인 음식을 제공하는 실천음식점 23곳(23개 휴게소)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 624곳(162개 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24곳(도로공사 2019년 선정 Ex-food) 등의 정보를 포함한다.

실천음식점은 10%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 등을 20%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을 의미하며,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의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Ex-food는 휴게소 음식의 맛, 가격, 지역특색 등을 반영한 전문가·소비자 평가를 통해 매년 선정한다.

식약처는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나트륨 저감 실천음식점 18곳을 신규로 지정했고, 8월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을 추가로 준수하도록 강화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식약처는 “피서지에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음식점과 메뉴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한국도로공사 누리집, 한국관광공사 누리집(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휴게소’, ‘휴게소 음식’ 등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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