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병원, 남부터미널역으로 확장 이전…전염병 관리 시스템 구축

 

기쁨병원이 남부터미널역으로 확장 이전해 20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기쁨병원은 확장 이전하면서 철저한 전염병 관리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병원에는 별도 출입구를 가진 음압 진료실을 비롯해 음압 설비를 갖춘 병원과 수술실을 따로 마련해 급성 호흡기 환자를 전용 진료토록 했다. 병원 내 호흡기 질환 전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 원내 모든 공간에 항균, 헤파필터로 정화된 공기가 공급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시설물에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접촉식 자동문 개폐 장치는 물론 특수 변기 등도 구비됐다. 부득이하게 접촉되는 부분(손잡이, 페인트, 커튼)에는 모두 항균, 항바이러스 기능재료가 사용됐다.

병원은 세계 1위 환경 소독기업인 렌토킬‘과 계약, 정기적이고 철저한 소독 관리 체계를 갖췄다. 병원 출입구에서의 분무 소독은 기본이고 매일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전 직원이 참여해 청결과 소독을 실시하는 ’클린 타임‘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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