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솔’ 담배 금지하면 흡연율 떨어진다(연구)

[사진=Main_sail/gettyimagebank]

박하향 담배를 금지하면 흡연자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연구진은 이미 박하향 담배를 금지한 캐나다의 사례 등을 분석한 연구 24건을 살폈다. 그 결과, 박하향 담배 흡연자 중 11~45%가 금연할 것으로, 15~35%는 전자담배로 갈아탈 것으로 분석됐다.

박하향 담배를 금지했을 때 금연하거나 전자담배로 옮겨갈 가능성이 가장 큰 그룹은 청소년으로 꼽혔다. 판매 금지 조치는 청소년 흡연을 6%가량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경우 식품의약국(FDA)은 청소년의 흡연을 막기 위해 2009년 박하향을 제외한 가향 궐련을 금지했으며, 최근에는 박하향도 금지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데이비드 레비 교수는 “전국적으로 박하향 담배 금지 조치를 시행하면 흡연 관련 질환을 줄여 공중 보건을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The actual and anticipated effects of a menthol cigarette ban: a scoping review)는 학술지 ‘BMC 공중 보건(BMC Public Health)’에 실렸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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