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트레이너가 추천하는 올해의 뱃살빼기 운동 4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 것. 이 같은 운동 트렌드에 맞춰 휴가철을 한 달 가량 앞둔 현재 뱃살 관리를 하기에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뱃살은 미용상 목적은 물론 심장질환, 당뇨 등의 건강상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목적으로도 관리가 꼭 필요하다.
독자적으로 뱃살만 빼는 부분 지방 감소가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코어를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운동 등을 하면 좀 더 지방이 효율적으로 소모되고 시각적으로도 보다 탄력 있어 보이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다.
미국 유명 스타들의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질리안 마이클스는 유산소운동, 전신 근력운동과 함께 코어를 강화하는 운동에 집중하면 복부지방을 감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 같은 유명 트레이너들이 추천하는 이 시기 혼자 하기 좋은 코어 강화 혹은 뱃살 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마운틴 클라이머= 다리를 고정하지 않고 움직이는 플랭크 동작이라고 보면 된다. 플랭크 자세를 취하듯 양손과 발끝을 바닥에 댄 엎드린 자세에서 양쪽 무릎을 번갈아가며 가슴 쪽으로 끌어올리는 동작이다. 이 동작을 취하는 동안 코어에 힘이 잘 들어가는지 체크해야 한다.
◆ 경사진 곳 뛰기= 러닝머신에서 평지 달리기를 할 때보다 경사를 만든 뒤 뛸 때 칼로리 소모량이 훨씬 크다. 러닝머신이 없다면 언덕이나 동네 뒷산을 오르는 운동을 해도 좋다.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10분 정도 빠르게 걷거나 뛴 다음, 10분간 좀 더 천천히 걷기를 반복하면 된다. 뛸 때는 전력질주를 할 필요는 없고 옆 사람과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만 숨이 차는 수준을 유지하면 된다. 총 30~40분 정도 이 같은 운동을 반복한다.
◆ 걷기 운동하기= 체력이 많이 부족해 위와 같은 운동들을 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은 간단하게 걷는 운동을 먼저 시작하도록 한다.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공원 등은 마스크 착용 없이 활동 가능하므로, 사람이 드문 곳에서 걷기 운동을 하도록 한다. 단 산책하듯 천천히 걸어서는 안 되고 40~60분 정도 활기차게 걷는다는 느낌을 유지해야 신진대사를 높이고 복부지방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많은 날에는 이 같은 걷기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떨어뜨려 뱃살을 유도하는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매일 한 시간씩 걷기 운동만 정석으로 잘 지켜도 일주일 안에 체지방 0.5kg 감량 효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