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그레이드헬스체인, ‘건강등급’ 고도화 연구 협약

[사진=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오른쪽)과 ㈜그레이드헬스체인 이형주 대표]
척추·관절 나누리병원과 ㈜그레이드헬스체인이 지난 12일 메디컬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등급 모델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 강남나누리병원 강정훈 행정총괄, 나누리의학연구소 연구원들과 ㈜그레이드헬스체인 임직원들이 참석해 그레이드헬스체인의 건강등급 모델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나누리병원과 함께 할 공동연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레이드헬스체인은 코호트 연구(특정 기간 동안 공통적인 요소를 공유한 사람들의 집단 연구)를 통해 건강수준을 측정하고 평점화 모형을 설계했다. 또 이 모형을 이용해 건강등급과 상대위험도를 도출했다. 건강등급은 개인의 신용정보를 기반으로 계량화한 신용등급처럼 현재 개인의 건강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이러한 등급은 건강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제적 헬스케어의 토대가 될 것이란 게 그레이드헬스체인 관계자의 설명이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메디컬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건강등급 모델이 구축되면 앞으로 자신에게 찾아올 질병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공동 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모델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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