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완치자, 면역력 얼마나 갈까?

[사진=chombosan/gettyimagebank]
미국 ‘뉴욕타임스’는 코로나 19 감염 후 나은 사람은 최소한 1~2년 동안 면역력이 유지될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추측’을 전했다.

텍사스 대학교 의대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사촌 격인 사스의 경우, 면역은 8~10년 유지됐다. 메르스는 훨씬 짧은 2년 안팎으로 추정됐다.

비니트 메나처리 박사는 “코로나 19에 걸렸던 사람은 적어도 1~2년간 면역력을 유지하겠지만, 그 이상 유지될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면역이 사라지면 다시 감염될 수 있다. 그러나 그때 바이러스와 싸움은 첫 감염 때보다 수월해진다.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미생물학자 플로리언 크래머 박사는 “신체가 바이러스 무력화 항체를 생산하지 않더라도 이른바 ‘면역 기억 세포’가 대응법을 재가동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네덜란드 에라스뮈스 대학교의 바이러스학자 마리온 쿠프만스는 코로나 19에 감염됐으나,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만 보이는 사람들에 대한 가설을 제기했다.

특히 어린이 감염자에게 나타나는 이런 현상은 일반 감기를 유발하는 다른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 과정에서 항체가 생겼고, 신종 바이러스(코로나 19)에 맞춤한 항체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대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코로나맵=이동훈님 제공]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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