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 이유

[사진=ahirao_photo/gettyimagebank]
전국이 4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 서울 19도, 대전과 대구 21도, 광주 22도로 예년 기온을 2~8도가량 크게 웃돌겠다. 다만, 밤부터는 하늘이 차차 흐려진다. 늦은 밤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목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낮아질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빠르게 확산시키는 이들은 경증 환자들이다. 이들은 증상이 가볍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미처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곧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 이유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비약물적인 방법으로 감염병의 확산 규모를 줄이거나 늦추기 위한 통제조치를 말하며, 사람 사이의 접촉 가능성을 줄여 감염률과 사망률을 최소화하는 목적의 캠페인이다.

보건당국은 오는 4월 5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이 마련한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 행동 지침은 다음과 같다.

①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기
②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있으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③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외출 자제하기
④ 다른 사람과 악수 등 신체 접촉 피하고, 2m 건강거리 두기
⑤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⑥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시키기

무엇보다 이 캠페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참여가 중요하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공포가 걷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

    이지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