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고 활기차게…봄철 여성 건강 관리법

[사진=RyanKing999/gettyimagesbank]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도 봄은 왔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집중하면서 봄철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위민스 헬스’ 등 건강정보 매체 자료를 토대로 봄철을 맞아 몸도 마음도 모두 예뻐지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할지 알아본다.

◇피부미인 되기

봄철 강한 자외선과 대기 중의 미세먼지는 피부를 거칠고 푸석푸석하게 만드는 주범들이다. 이런 봄철에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지속적으로 발라줘야 한다.

또 공기 중의 미세먼지는 모공 속까지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세안법으로 메이크업 잔여물과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해야 한다. 얼굴을 씻을 때 거품을 충분히 낸 후 가볍게 문질러주며 헤드라인, 귀와 턱 주변까지 꼼꼼하게 닦고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여러 번 가볍게 씻어 내는 것이 좋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단 음식 섭취를 줄이고, 특히 인스턴트 음식과 커피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대신 항산화 성분이 많이 포함돼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게 좋다.

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공급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촉촉하고 맑은 피부를 가꿔준다.

◇봄철 질환 예방법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흔한 동시에 많은 여성들이 방치하고 있는 생리통, 생리불순, 부정기적인 출혈, 무 월경, 세균성 질염, 칸디다성 질염, 방광염 등의 여성 질환은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과 치료로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하고 증상 또한 개선할 수 있다.

35세 이상부터는 매년 한 번씩 유방암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 특히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20대부터 검진을 실시해야 유방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도 가능하다.

여성 질환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우선 몸에 너무 꽉 끼는 스키니진 등의 옷은 착용을 자제해야 한다.

몸을 너무 꽉 조이는 옷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신진대사를 느리게 하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습한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또 속옷은 통풍이 되지 않는 나일론 소재나 레이스 등을 피하고 가급적 면 소재의 제품을 이용하는 게 좋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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