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에 꽃샘추위… 감기 의심되면?

아침 최저 영하1도~영상7도로 어제와 비슷하지만 낮에는 최고 4~13도로 어제보다 춥고, 오후부터 꽃 피는 것을 시샘해 생긴다는  ‘꽃샘추위’가 찾아온다. 오전부터 중국 미세발암먼지가 몰려와 중서부 지역과 대구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지만 오후 꽃샘바람 불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

오늘의 건강=큰 일교차와 꽃샘추위 탓에 감기 환자 늘겠다. 감기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자마자가 아니라 대체로 1~3일 뒤 발병한다. 며칠 사이 일교차가 컸고 공기도 건조해서 감기 걸릴 가능성이 크다. 감기와 코로나19의 증세가 뚜렷이 구별되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는 환자도 적지 않을 듯.

그러나 선별진료소에는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몰리고 있어, 방역당국은 감기가 의심되면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사나흘 쉬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직장인은 회사에 연락해서 출근하지 않도록 한다.

이때 몸을 따뜻하게 하고 물을 자주 마시면 좋다. 따뜻한 과일 차나 꿀물도 도움이 된다. 양치질과 가글링 등으로 입을 깨끗이 하고 자기 전에 식염수를 코로 넣어서 입으로 내뱉는 것도 좋다. 감기는 약을 먹으면 1주, 그렇지 않으면 7일 안에 낫는다는 말이 있으므로 굳이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 흡연자는 이 기회에 담배를 끊는 것이 좋겠다.

고열과 몸살이 난다면 코로나19 가능성도 있으므로 기다리지 말고 선별진료소로 가서 진단받도록 한다.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있으므로 감기 증세로 동네의원은 가지 않도록 한다. 동네의원에 가도 진료를 못 받고, 눈총만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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