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요청

[사진=metamorworks/gettyimagesbank]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총 4212명, 사망자 수는 22명이다. 대구, 경북 등 슈퍼전파자에 의해 대량의 환자가 발생한 지역 외에도 서울, 부산, 경기, 충남, 경남 등 전국 곳곳에 꾸준히 지역사회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한 ‘3-1-1 캠페인’을 제안했다. 3월 첫 주 일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에 동참하자는 캠페인이다.

의협은 “현장 지원은 정부의 역할, 현장에서 질병과 맞서는 것은 의료인의 역할”이라며 “일상에서 더 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국민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려면 종교 활동, 모임, 행사 등을 취소하고 외출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야 한다. 의협은 기업체나 관공서는 재택근무, 연가, 휴가 등을 이용해 직원이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하고, 홀짝 교대근무 등의 대안도 고려해볼 것을 제안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65세 이상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혹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코로나맵=이동훈님 제공]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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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 2020-03-05 09:13:33 삭제

      "사회적 거리두기" 좋지요. 그런데 왜 우리가 그래야만 합니까. 코로나 사태가 벌어졌을때 중국 입국자만 우리 사회에 거리를 두는 정책만 펼쳤어도 지금 대구 경북에서 일어나는 큰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판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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