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 위한 천연 프리바이오틱스 ‘캘리포니아 푸룬’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 이상을 관할하는 것은 ‘장’이다. 장내 건강을 지키려면 유익균을 늘려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와 함께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섭취가 중요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건강보조제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지만, 천연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 가능하다. 좀 더 맛있고 건강하게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캘리포니아 푸룬’이다.

건강한 장내 환경은 유산균과 유익균이 장내의 대부분을 차지할 때 유지된다. 프리바오틱스는 유산균이 유해균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유익균은 프리바이로틱스라는 비소화성 영양물질을 먹이로 무려 15배까지 증식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건강한 장내 환경의 조성을 돕는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인데, 캘리포니아 푸룬은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장에 있는 노폐물과 유해균, 찌꺼기 등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키며 임신을 했거나 나쁜 식습관을 가져 변비로 자주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변비 개선을 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칼륨이 들어있어 체내 나트륨의 배출을 돕고, 염증이 발생할 확률도 줄인다.

일본에서는 지진과 쓰나미, 태풍 등 자연 재해와 같은 비상시를 대비해 비축해두기 좋은 식품으로 캘리포니아 푸룬을 홍보했다. 비상시에 섭취하는 통조림이나 가공 식품은 대개 나트륨 함량이 높은데, 푸룬에 든 칼륨이 체내에 과잉된 나트륨의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대피소에 머무는 동안 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이 생겨 변비에 이르기 쉬운데, 이때도 푸룬이 도움을 준다. 일본의 분자영양학자인 이시카와 박사(Dr. Ishikawa)는 토호쿠 지진과 쓰나미를 경험하는 동안 캘리포니아 푸룬을 섭취해 식단의 균형을 잡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내 유산균과 유익균이 증식할 수 있도록 돕는 올바른 식습관은 장 건강을 개선할 뿐 아니라, 몸의 전반적인 건강을 강화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김민철 기자 kmc@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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