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연매출 4494억… 역대 최대 실적

휴온스그룹이 2019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은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대비 19% 성장한 연 매출 4494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6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매출인 4000억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7% 증가한 729억 원이다.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의 내실 경영이 강화되면서 각사의 주력 사업부가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된다. 리즈톡스, 하이히알원스 등 신제품도 성과를 내 호실적을 견인했다.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650억 원, 영업이익 48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 11%, 7%의 성장세를 보였다. 4분기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1008억 원), 영업이익 7%(137억 원) 성장했다. 이 같은 4분기 호실적은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순환기계 및 대사성질환 경구제 매출이 1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수탁 사업도 점안제 증설 라인의 생산성 향상으로 13%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휴메딕스는 주력 사업부인 에스테틱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견인차 역할을 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786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 21%, 24% 증가했다. 히알루론산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에스테틱 의료장비(더마샤인 시리즈)의 통합 마케팅 전략이 주효한 성장 동력이다.

그 밖에도 감염관리 전문업체인 휴온스메디케어는 점안제 및 전문의약품 사업 등의 호조로 매출액 349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을 달성해 각 42%, 174%의 성장세를 보였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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