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55세 여성 환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환자가 부산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된 이후 21일 오후 6시경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남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해 있던 이 여성은 이틀 전 만성 폐렴으로 상태가 나빠지면서 일반 내과 병동으로 옮겨졌다. 치료를 받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아 곧장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도착 직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2명을 포함해 확진자 17명이 나온 대남병원에서는 아직 검사를 진행 중인 환자도 많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첫 번째 사망자는 숨진 후 사후 확진됐고, 이번에는 확진된 후 숨졌다.
[코로나맵=이동훈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