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로 잊힌 미세먼지…마스크 준비하세요

[사진=JV_PHOTO/gettyimagesbank]
비가 그치면서 다시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볼 수 있지만 야외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오늘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더 필요하다.

아침 최저 기온은 1도~10도, 낮 최고 기온은 9~17도로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대구 등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의 질이 나쁘니, 마스크 준비 등 대비가 필요하겠다.

코로나19(COVID-19) 예방을 위해 세계보건기구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대한의사협회와 식품의약안전처가 권고하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사람은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 △감염 의심자를 돌보고 있는 사람 △의료기관 방문자 △감염·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 종사자 등이다.

그 외의 사람들은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별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오늘 같이 미세먼지가 나쁠 땐 역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시선이 뺏겨 미세먼지의 위협을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때이지만, 호흡기 건강을 위해 오늘의 미세먼지 상태도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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