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아보다트’ 90캡슐 대용량 패키지 출시

GSK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90캡슐 대용량 패키지로 출시된다.

아보다트 90캡슐 대용량 패키지는 아보다트의 권장용량인 1일 1회 1캡슐을,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기간인 3개월간 복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는 남성형 탈모 치료 효과와 복약 순응도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보다트는 두타스테리드 제제의 오리지널 약제로, 2009년 한국에서 최초로 성인 남성형 탈모 치료로 적응증이 확대돼 10년간 처방돼온 탈모 치료제다. 복용 3개월을 기점으로 탈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성형 탈모 환자 917명을 대상으로 한 다국적 임상 결과, 아보다트는 복용 3개월이 됐을 때 피나스테리드 대비 61.7% 많은 모발 수 증가를 보였다.

아보다트 복용 6개월이 됐을 땐 피나스테리드 대비 앞이마에서 70.6%, 정수리에서 28.6% 더 높은 모발 성장 효과를 나타냈다. 모발 굵기 비교에서도 피나스테리드 대비 45% 더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성기능 이상반응은 다국적 임상과 시판 후 조사에서 위약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일관된 내약성 결과를 보였다.

아보다트 90캡슐 대용량 패키지는 1월 7일부터 전국 도매상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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