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챔픽스’ 물질특허 권리범위확인 소송서 승소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국내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경구용 금연치료제 ‘챔픽스’와 관련한 특허 분쟁에서 승소했다.

화이자는 20일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챔픽스 물질특허(특허 제 408138호) 관련, 제네릭사들을 대상으로 특허법원에 계류 중이었던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존속기간이 연장된 챔픽스 물질특허의 권리범위에 챔픽스(바레니클린 타르타르산염)와 염을 달리한 제네릭사들의 제품이 속한다는 특허법원의 판결이다.  이번 특허법원의 판결에 따라, 챔픽스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의 취지에 맞게 2020년 7월 19일까지 물질특허(특허 제 408138호)로 보호받게 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의약품의 특허권은 관련 현행 법률에 의해 충분히 보호받아야 한다”며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이번 특허법원의 합리적인 판결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판결을 계기로 국내외 제약회사의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권리가 존중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제약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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