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에 독감 기승, 감기와 다른 점은?

사진=shutterstock

겨울 바람이 매섭다. 아침에 중무장해서 나서야겠다. 서울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지고, 대관령이 영하 16도를 기록하는 등 올 해 들어 가장 춥겠다. 아침 최저 영하 16~2도, 낮 최고 0~7도로 일교차도 매우 크다. 공기는 맑다.

전국 곳곳에서 독감, 감기, 폐렴이 유행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직도 독감을 ‘독한 감기’로 아는 사람이 있지만, 독감은 감기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병.

○감기는 콕사키, 아데노 등 200여 가지 바이러스 중 하나 때문에 걸린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

○독감에 걸리면 갑자기, 심하게 아프다. 목구멍이 아프고 근육이 쑤시고 아프며 기침이 난다. 어른들도 고열이 난다. 감기는 콧물이 나거나 목이 아픈 증세가 대부분.

○감기는 직접 치유할 수 있는 약이 없지만, 독감은 항바이러스 제제가 있다. 독감이다 싶으면 곧바로 병원으로 향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도, 가족이나 주위 사람을 위해서도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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