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UNIST 연구진과 연골재생 치료제 공동개발 착수

[사진=(왼쪽부터)테고사이언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테고사이언스는 28일 연골조직 재생과 관련한 세포치료제 신약 개발을 목적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과 공동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테고사이언스는 ‘줄기세포의 체내 이동 유도 기술’을 이용한 연골 및 골 재생 연구를 진행 중이다. 테고사이언스가 보유한 기술은 화학주성인자(케모카인)를 유효성분으로 체내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연골 및 골 등의 다양한 손상된 조직으로 빠르게 이동시켜 조직을 재생시키는 기술로서, 국내를 비롯하여 미국, 유럽, 일본, 중국 특허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박태주 교수 연구팀은 ITGBL1(Integrin subunit beta like 1)단백질을 이용하여 퇴행성 연골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혁신신약파이프라인 발굴사업으로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당사의 연골재생 개발 프로젝트와 울산과학기술원의 해당 연구가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동연구개발 과제는 연골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신약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전했다.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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