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들오들 첫 추위 이기는 비결

사진=Shutterstock

우산 챙겨서 나가야겠다. 전국 곳곳에서 비, 눈비, 진눈깨비 내리겠다. 신발도 밑창 울퉁불퉁해서 덜 미끄러운 것 신고 나서는 것이 좋겠다. 아침 최저 영하4도~9도로 어제 만큼이나 춥지만, 낮에는 최고 10~17도로 수은주 쑤~욱 올라간다.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 ‘나쁨’ 수준이고 수도권과 세종, 충남은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예상되므로 보건 마스크도 준비해야겠다.

과학자들의 실험 결과, 사람은 지금처럼 기온이 뚝 떨어져서 요동칠 때 가장 춥게 느끼지만 2주 남짓 걸리면 추위에 적응한다. 해마다 ‘수능 추위’가 요란스러운 것도 11월 중순에 첫 영하 추위가 찾아오기 때문.

그렇다면 11월 추위를 어떻게 이겨내는 것이 현명할까? 목에는 기온을 감지하는 갈색세포가 푼푼하므로 목도리를 두르면 뇌가 온몸이 따뜻하다고 살짝 착각한다. 따뜻한 옷을 겹겹이 입고 따뜻한 물로 몸을 덥혀 진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다.

사람은 어차피 추위에 적응한다. 겨울 곰처럼 움츠려 지낸다고 추위를 이길 수는 없다. 추울 때여도 바깥에서 왕성히 활동하면 어느덧 추위를 이길 수 있게끔 진화해 왔다. 운동 전 추위가 두렵다면 모자와 ‘목토시’를 썼다가 땀이 날 때 쯤  목토시를 벗는 것도 방법이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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