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약대생 길러낸 노하우로 마이스터고 학생 멘토링한다

서울로봇고에 특별반 ‘티엘씨틴스쿨’ 1년간 운영해 과학 영재 육성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 티엘씨틴스쿨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태전그룹]

태전그룹이 자체 개발, 운영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티엘씨틴스쿨’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공립 마이스터고의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됐다.

태전그룹(부회장 오영석)은 ‘티엘씨틴스쿨(TLC teen school)’이 서울로봇고등학교(학교장 신상열)의 정규 수업으로 채택됐다고 11일 밝혔다.

티엘씨틴스쿨은 4차 산업혁명 물결에 따른 IT트렌드를 인식하고 선용방법을 익혀 미래유망 직업군에 대한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과학 영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태전약품판매·티제이팜·오엔케이·에이오케이·티제이이치씨 등 태전그룹 계열사와 함께하는 TLC는 6교시 IT트렌드 특강과 7교시 멘토링으로 운영되며, 1년간 1, 2학년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된다.

신상열 서울로봇고 교장은 “진로·직업 교육이 학생들의 일회성 체험이나 견학 위주의 단순체험이 주류였다면, 올해부터는 청소년 소셜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 육성을 목표로 기업 현장 멘토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받는 인턴십 형태의 교육모델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전그룹은 10여 년간 전국 약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티엘씨(TLC)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사회 각분야 전문가 특강과 함께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제약업계 선배들을 초청하는 등 현장 멘토 중심의 진로토크쇼를 자체 개발해 운영해 오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태전그룹은 이 같은 약대생 진로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립 마이스터고 학교현장에 적용해 청소년들이 진로와 직업 선택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영석 태전그룹 부회장은 “티엘씨틴스쿨은 태전그룹과 마이스터고가 함께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종합 진로 탐색 인턴십 이다”라며 “물질적 이익 추구가 아닌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진로를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교육의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935년에 설립된 태전그룹은 1세대 의약품 도매기업으로 첨단 물류 설비를 구축해 의약 유통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명증 치료제 브랜드 인지도 1위인 ‘실비도’와 집중력 향상 오일 ‘백화유’, 노르웨이 프리미엄 빙하수 ‘이즈브레’ 등을 공급하고 있다.

김민철 기자 kmc@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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