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자외선 무조건 피해야 하나?

사진=Shutterstock

맑고 파란 하늘에 조각구름 떠다니는 청명한 날씨. 아침 최저 13~20도, 낮 최고 24~30도로 일교차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식중독지수는 ‘경고’ 수준, 자외선 지수는 ‘높음.’

오늘의 건강=자외선은 양날의 검. 무방비로 노출되면 온갖 눈병과 피부암, 피부 노화 등의 원인이 된다. 그렇다고 자외선을 피하기만 하면 뇌와 뼈 건강에 해롭다. 어린이는 성장에 지장이 생기고, 어른은 골다공증으로 고생한다.

결국 건강도 중도(中道)의 합리성을 따르는 것이 좋다. 햇볕이 아주 강하지 않는 오후 늦게 산책이나 운동을 하면서 자외선의 직접 노출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자외선이 인체에 전혀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어떤 식으로든 자외선이 인체에 들어와서 비타민D 합성에 도움을 주고, 뇌도 활성화한다.

따라서 외출 10분 전 노출되는 피부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산책이나 운동을 하면 적절한 자외선은 흡수하면서 직접 피해는 줄일 수 있다.

오늘 낮과 같이 자외선 셀 땐 무엇보다 선글라스를 꼭 써야 한다. 서양인은 광적으로 햇볕을 좋아하므로 자외선이 피부암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한국인에게선 자외선이 백내장, 황반변성 등 눈병을 가장 많이 일으킨다. 자외선 탓에 머리가 쑹쑹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모자와 양산을 쓰는 것도 좋다. 아직 낮은 30도를 오르내리며, 자외선도 강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겠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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