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뻑뻑할 때 눈알 씻으면 좋을까?

사진=shutterstock

우산 쓰고 나서야겠다. 남해안은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모레까지 세찬 비 내린다. 아침 최저 19~23도, 낮 최고 24~28도.

공기와 자외선=공기 맑고 자외선 ‘보통.’ 주말에 태풍 ‘링링’이 닥친다니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듯.

오늘의 건강상식=눈이 침침하거나 뻑뻑하면 물로 눈알을 씻으면 괜찮을까? 눈의 흰자위 눈초리 쪽에 있는 덧눈물샘에서는 끊임없이 소량의 눈물이 나와 눈알 표면의 눈물층에 흐르다가 코로 빠져나간다. 이 눈물에는 온갖 면역물질이 들어있어 눈을 보호하는 군대역할을 한다. 따라서 눈알을 물로 뽀독뽀독 씻거나 세숫대야에 얼굴을 담그고 눈을 깜빡이며 눈을 씻는 것은 일종의 자해행위다.

세수할 때에는 눈을 감은 채 눈꺼풀을 지그시 누르면서 눈곱만 가볍게 떼어내는 것이 좋다. 단, 눈을 지긋이 감고 눈을 마사지하는 것은 눈의 피로를 풀 수 있어서 좋다. 또 눈물이 눈물층에서 흐르는 것을 돕기 위해서 2~3초마다 자연스럽게 눈을 깜빡이게 되는데, 눈이 뻑뻑할 때엔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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