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환경…건강 지켜주는 녹색식품 6

[사진=belchonock/gettyimagesbank]

우리 주변에는 각종 유해물질들이 넘쳐나고 있다. 식탁까지 침범한 오염물질은 우리 체내에 들어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중금속 화학물질과 오염물질이 몸속에 누적되면 아토피를 비롯한 각종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고 스트레스나 원인 모를 두통 혹은 복통에 시달릴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피트슈가닷컴’이 소개한 오염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녹색식품 6가지를 알아본다.

1. 풋사과

풋사과는 빨갛게 익은 사과에서는 나지 않는 떫은맛이 난다. 이는 풋사과에 든 타닌과 루틴 때문인데 이 두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사과로 만든 사과식초와 물을 1대3의 비율로 섞어 샴푸를 한 머리에 마사지하면 머리카락에 남은 이물질이 제거되고 푸석푸석한 머릿결에 윤기를 더할 수 있다.

2. 녹차

녹차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 녹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피로를 풀어주고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녹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신경안정제로 작용해 우울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돕는다.

3. 오이

오이는 항산화 성분과 항암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어 암과 심장 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냉장고에 언제부터 들어있었는지 모를 오래된 오이는 썰어서 얼굴 위에 붙이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촉촉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4. 청포도

포도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은 항암 및 항산화 작용을 해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 손상된 세포를 활성화시켜 노화를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5. 민트

특유의 청량감으로 정신을 맑게 해주는 민트는 항염증 효과가 있다. 또 차로 우려마시면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민트를 갈아 얼굴에 도포하면 붉은 기나 염증을 완화하는데도 효과를 볼 수 있다.

6. 키위

키위는 비타민 A, C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칙칙하고 거친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키위에 함유된 알파히드록시산은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고 밝고 화사한 피부를 가질 수 있는 미백효과로 작용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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