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프랄런트’, 심혈관질환 적응증 추가 획득

[사진=프랄런트]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가 심혈관질환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을 획득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지난 26일 프랄런트가 기존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외에 죽상경화성 심혈계질환 치료제로 추가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랄런트’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성인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킴으로써 심혈관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른 위험 인자들의 교정에 대한 보조요법으로 투여가 가능해졌다.

프랄런트는 2017년 1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PCSK9 억제제다. 2가지 용량의 프리필드 펜 주사제(75mg/mL, 150mg/mL)로 출시돼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 처방할 수 있으며, 2주에 한 번씩 환자가 직접 투여할 수 있다.

프랄런트는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또는 스타틴 및 다른 지질 저하 치료제와 병용하여 사용하거나, 스타틴 불내성 환자에서 단독으로 또는 다른 지질 저하 치료제와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성인 환자에서는 스타틴이 금기인 환자에서도 단독 또는 다른 지질 저하 치료제와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사노피 전문의약품 사업부를 총괄하는 배경은 대표는 “적응증 확대를 통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에 노출된 국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서 ‘프랄런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사노피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한 만큼, 환자 상태별 맞춤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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