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불쾌지수, 화 다스리는 비법은?

여전히 무덥고 찌푸린 날씨. 우산 준비해서 나가야겠다. 경남은 아침까지 비 오고, 기타 지역 곳곳에선 오후에 빗방울 떨어진다. 아침 최저 20~25도, 낮 최고 26~33도.

공기와 자외선=미세먼지와 오존 지수 ‘보통,’ 자외선 지수는 오전은 전국이 ‘보통’이고, 오후 중부지방은 ‘약간 나쁨.’

오늘은?=불쾌지수 높겠다. 짜증과 화나는 뉴스까지 더해져 울화통 터질 사람 많겠다. 마음 가라앉히려면 실내온도는 25도 안팎, 습도 6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잠을 충분히 자야하고 밤잠 설쳤다면 낮에 잠깐 눈 붙인다. 밝은 음악 듣는 것도 좋고, 운동으로 땀 빼고 시원한 물 충분히 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

화는 화를 부르기 마련, 일부러라도 밝은 말을 하고, 상대방이 짜증을 내면 숨을 길게 쉬면서 대응을 피하는 것이 좋다. 높은 불쾌지수 이기는 최고의 방법은 작은 일이라도 감사하는 것. 존 헨리의 명언대로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해독제요, 방부제다. 감사는 마음의 방향이다. 다리가 부러졌다면 목이 부러지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하라는 웨일스 속담처럼, 마음먹기 따라 가슴이 시원해질 수 있다.

성경학자 매튜 헨리가 강도를 당한 뒤 드린 감사 기도를 떠올려 보자.
①전에 이런 일을 당한 적이 없는 데 대해
②돈만 빼앗기고 목숨을 빼앗기지 않은 데 대해
③가진 것을 모두 잃었지만, 잃은 것이 많지 않은 데 대해
④내가 아니라 그가 강도인 데 대해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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