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스쳐가는 광복절… 실내에선?

광복절인 오늘,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동해를 지나가면서 전국에 비 내린다. 크로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학’이란 뜻. 학의 날개가 동해안 할퀴며 장대비 퍼붓는다는 예보. 비바람 때문에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아침 최저 24~26도, 낮 최고 28~32도.

☞오늘은!=비 피해 조심. 특히 동해안 거주민이나 바캉스 떠난 이, 안전사고 유의!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무의식중에 사고가 자신을 비껴갈 것으로 여기지만, 안전사고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공휴일과 휴가 때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는 점이 짜증 부채질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책과 함께 쉬는 계기로 삼는 것은 어떨까?

공기와 빛=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자외선 모두 걱정 없다. 문제는 비바람일 뿐. 우울해지기 쉽기 때문에 집안을 밝게 꾸미는 것이 좋다.

실내 활동=집에서 식사할 때에는 식중독 조심. 주방 청소하면서 조리기구 깨끗이 씻거나 소독하고 조리 전에 거품 내서 손 철저히 씻어야 한다. 음식 먹기 전후, 화장실 다녀오기 전후, 외출 전후 손 씻는 것 잊지 말 것. 미생물의 분포로 보면 대체로 손은 발보다 훨씬 더 더럽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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