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건 모르고…그냥 기피하는 식품 4

[사진=tenglong guo/gettyimagesbank]

건강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기피하는 음식들이 있다. 비만이나 성인병의 원인의 된다는 이유가 대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이팅웰닷컴’이 소개한 건강에 좋은데 사람들이 괜히 피하는 음식 4가지를 알아본다.

1. 땅콩버터

땅콩버터를 먹으면 비만해진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땅콩버터에는 지방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비만이 모두 이 때문만은 아니다.

체중의 증가와 감소, 인체 지방은 기본적으로 칼로리의 균형에 따른 것이다. 물론 땅콩버터에는 칼로리가 농축되어 있으므로, 마구 먹어서는 안 된다.

한 스푼(90칼로리)이나 두 스푼이면 된다. 땅콩버터에는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엽산과 비타민 B가 풍부하다.

2. 달걀

달걀의 노른자는 식이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원흉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의료 전문가들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식이 콜레스테롤보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주범”이라고 강조한다.

노른자에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들어있다. 제아잔틴은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 실명 위험을 감소시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3. 옥수수

영양소가 별로 없다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옥수수 알갱이 한 컵에는 섬유질이 4g 들어 있다. 노란색이나 녹색의 다른 채소들처럼 옥수수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많아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4. 빵

탄수화물이 많아서 몸에 안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빵은 나쁘지 않은데, 정제곡물로 된 것이 문제다. 가급적 통곡물로 된 것을 먹으면 된다.

100% 통밀빵이나 다른 통곡물의 빵으로 바꾸면 좋다. 통곡물을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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