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열대야, 최고의 꿀잠 팁은?

[사진=Inara Prusakova/shutterstock]
입추가 지났는데도, 여전한 무더위. 아침 최저 23~27도, 낮 최고 32~35도. 전국이 구름 많고 오후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곳곳에 지열 식히는 소나기 내리겠다. 오후 오존지수 ‘나쁨,’ 자외선은 오전에 ‘한때 나쁨’에서 시작해서 오후 ‘매우 나쁨’까지 오르겠다.

열대야로 잠 못 들어 고생하는 사람도 적지 않겠다. 최근 잠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뇌가 정보를 정리하고, 몸을 재정비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여름에 수면 습관이 깨지면, 가을 호르몬 변화와 맞물려 우울증이 도지기도 한다.

에어컨은 25~26도나 열대야 취침 모드 등으로 맞추는데, 온도는 집안 구조와 넓이 등에 따라서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이 좋다. 술이나 커피는 얼핏 상관없어 보이지만, 잠잘 때 뇌 활동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취침 2시간 전에는 삼가도록 한다. 담배도 취침을 방해한다. 담배는 체열을 올리는 작용도 하므로 무더위를 기회로 끊으면 최상!

꿀잠을 부르는 이상적 방법은 저녁에 적절히 운동하고 가족과 대화하다 따뜻한 물에 목욕하고 책 보다가 자는 것. 대체로 철학, 사상, 경제서가 가장 잠이 잘 오지만 개인별 편차가 있기 마련. 외국어, 업무 관련 책을 읽으면 실력도 키우고 잠도 재촉할 수 있어 도랑 치고 가재 잡는 격!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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