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틱스, 건선 환자서 IL-23까지 억제 효과 확인

[사진=코센틱스]
노바티스는 최근 자사의 인터루킨-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신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발표된 연구 결과는 코센틱스가 판상 건선 환자에서 나타나는 비정상적 유전자 프로파일을 정상화해 염증을 개선하고 IL-23과 IL-17F 등 건선의 다른 주요 발현 인자까지 빠르게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으로,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 임상면역학저널(JACI)’ 온라인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코센틱스는 투여 1주차에서 직접 표적으로 하는 IL-17A 뿐 아니라 과활성된 IL-23와 IL-17F 등 다른 주요 사이토카인까지 빠르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러한 효과는 12주째까지 지속됐다. 또한, 코센틱스는 판상 건선에서 나타나는 비정상적 유전자 발현을 정상화하는데 관여해 치료 12주 후 대다수 환자에서 염증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긍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번 데이터는 건선의 치료에서 코센틱스가 IL-17A를 직접 억제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강화시키는 과학적 근거다. IL-17A는 건선을 유발하고 지속시키는 다차원적 면역 시스템에서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이를 감소시키면 판상 건선의 관해에 유리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국노바티스 코센틱스 사업부 조셉리우전무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인터루킨 치료제들 사이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IL-17A를 직접 억제하는 코센틱스의 기전적 특성에 따른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IL-17A를 억제하는 것에 대한 잠재력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임상, 조직학, 유전자 측면에서의 분석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코센틱스는 여러 과학적 임상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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