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찬, 아킬레스건염 악화로 ‘프듀X’ 하차…통증 어느 정도?

[사진=Mnet 홈페이지]
그룹 빅톤 최병찬이 건강상의 이유로 Mnet ‘프로듀스X101’ 하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으로 Mnet ‘PRODUCE X 101’에 출연 중이던 최병찬 군이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을 하차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최병찬 군이 앓던 만성 아킬레스건염의 통증이 최근 들어 심해졌으며, 심리적 부담감이 겹쳐, 치료를 병행하며 연습 및 경연 일정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출연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라며 “본인과 당사가 한 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논의를 한 끝에, 최병찬 군의 하차를 결정했으며, 이번 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또 소속사 측은 “그간 최병찬 군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팬 분들을 비롯해 프로그램 제작진, 동료 연습생, 시청자 분들께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최병찬 군이 건강 회복을 위해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사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최병찬이 앓던 아킬레스건염은 장딴지와 발목에 걸쳐있는 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운동 전후 발목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발목이 점차 굳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통증 부위가 빨갛게 되고 열이 난다거나 발목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날 수도 있다.

아킬레스건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휴식이다. 통증과 부종을 줄여주는 진통소염제를 먹으며 아킬레스건을 쉬게 해줘야한다.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할 경우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만 만성화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아킬레스건염이 만성화되면 가만히 있어도 아킬레스건이 붓거나 통증이 느껴진다.

아킬레스건염을 예방하려면 갑작스러운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평소 운동 전후로 충분히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체중이 증가한 상태에서 활동량이 증가하게 되면 아킬레스건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기 때문에 체중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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