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서 만나는 멸종 위기 동물….광동제약, 미술전 개최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서울 서초동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미술전시 ‘달아 높이도 솟았구나 전(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멸종 위기 동물을 소재로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온 엄수현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엄 작가는 작품을 통해 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개발,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 등의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번 전시의 제목이기도 한 ‘달아 높이도 솟았구나’라는 작품의 경우 커다란 나무에 여러 동물이 자유롭게 매달려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림 한쪽에 멀리 떠있는 달을 중심으로 보면 평화롭고 고요한 풍경으로 읽힌다. 하지만 시선을 바꿔보면 벌목으로 인해 베어진 나무와 멸종 위기 동물을 확인하게 돼 미처 깨닫지 못했던 환경 문제를 생각하게 만든다.

7월 중순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처럼 제약사의 문화예술 분야 활동은 늘어나는 추세다. 광동제약의 경우 이번 전시회뿐만이 아니라 직원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가산콘서트’나 아트클래스 등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본사 내에 ‘한미사진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국약품도 ‘갤러리AG’를 운영해 전시를 열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상설 전시부터 신진작가 발굴까지 사회적 공헌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준비한 전시회”라며 “온실가스 감량 노력을 통해 ‘탄소중립 제품’, ‘물발자국 인증’ 등을 받아 온 광동제약도 환경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miro22@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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