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다양한 건선에서 코센텍스 효능·안전성 입증”

[사진=코센틱스]
노바티스가 자사의 인터루킨-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장기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9 세계피부과학회’에서 코센틱스의 포괄적인 건선 치료 효과를 확인한 임상 통합 분석 결과와 5년 장기 면역원성에 대한 신규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센틱스는 건선 환자를 위한 포괄적인 치료 옵션으로서, 판상형 건선, 손발톱 및 손발바닥 건선, 건선성 관절염 등 다수의 건선 양상에 대해 장기적인 효능과 안전성을 증명했다.

코센틱스는 총 1872명의 환자가 참여한 7건의 주요 3상 임상 연구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를 통합 분석했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형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SCULPTURE 연구에서 코센틱스 300밀리그램 투여군의 1년 차 PASI 75/90/100 도달률은 치료 5년 차까지 유지됐으며, 이와 같은 반응률의 유지는 ERASURE/FIXTURE 연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손발톱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TRANSFIGURE 연구에서 코센틱스 300밀리그램과 150밀리그램 투여군은 치료 2.5년 차에서 손발톱건선 중증도지수(NAPSI) 점수가 각각 73.3%, 63.6%씩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발바닥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GESTURE 연구에서 코센틱스 300밀리그램과 150밀리그램 투여군은 치료 2.5년 차에서 각각 환자의 59.2%, 52.5%에서 손, 발바닥의 병변이 완전히 사라졌거나 거의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 5년 차에서도 1% 미만의 낮은 면역원성을 확인한 새로운 분석 데이터도 공개됐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 총 1821명이 참여한 2건의 3상 연장 연구에서 최장 5년 동안 코센틱스 치료에 따른 면역원성을 평가한 결과, 연간 면역원성 발생률은 전체 환자의 1% 미만으로 일관되게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 코센틱스 사업부 조셉리우 전무는 “코센틱스는 최신 인터루킨 억제제 계열의 선발주자로써 쌓아온 탄탄한 100여건의 글로벌 임상 연구와 전 세계 20만여명 이상의 처방 경험을 기반으로 건선에서의 포괄적인 치료 접근법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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