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운동해야 성적 향상에 도움 될까

[사진=FatCamera/shutterstock]

운동은 어린이의 전반적인 건강을 증강시키고 과체중을 막기 때문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외에도 10대 청소년들에게 아주 이로운 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더 저널 오브 피디애트릭스(The Journal of Pediatrics)’에 실린 한 연구에서 운동은 10대 청소년들의 집중력을 향상시켜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피아이(UPI)’ 통신이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가장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은 보통부터 높은 강도 사이의 운동을 하루에 1시간 정도하는 것이다. 이렇게 운동을 하면 여러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특정 단백질이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너무 강도가 높은 격심한 운동을 하면 심한 피로감을 유발해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없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운동은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가 있는 아이에게도 좋은 효과가 있었다.

전문가들은 “많은 학교들이 체육 교육 시간을 줄이는 경향이 있지만 10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며 “집에 트레드밀이나 실내 자전거를 설치해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들은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운동을 즐겁게 하는 것”이라며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면 가족 모두가 건강에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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