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운동이 최고?…가벼운 걷기의 효과 6

[사진=FotoimperiyA/gettyimagesbank]

휴식을 취하며 천천히 걷는 것 즉, 산책은 운동으로 인식되기 어렵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격렬한 운동으로도 얻을 수 없는 건강상 혜택을 걷기가 준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소개한 산책 등 가볍게 걷는 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6가지를 알아본다.

1. 빠른 회복력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선 운동과 휴식이 적절히 배분돼야 한다. 과도한 근력운동이나 달리기를 매일 하는 것보단 가볍게 휴식을 취하듯 걷는 시간을 병행해야 관절의 손상을 막고 몸의 회복시간을 앞당긴다.

2. 정서적 안정

특별한 이유 없이 마음이 허전하고 우울할 때도 있다. 이럴 땐 산책이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15분 정도 걷고 나면 마음이 안정되고 기분이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 창의성 향상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을 때보단 걸어 다닐 때 많은 풍경과 사람, 사물을 스쳐지나가게 된다. 뇌가 좀 더 지속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자극은 창의성을 향상시켜 책상 앞에 앉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푸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회의를 할 때도 서서하면 좀 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4. 스트레스 완화

걷기는 즉각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확실한 방법이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걷기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떨어뜨리는 기능을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체중 증가, 기억력 감퇴, 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5. 유대감 형성

걷기 운동을 하다보면 새로운 사람과 친분을 쌓는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여유가 없다.

하지만 가벼운 산책을 할 때는 함께 걷고 있는 주변 사람을 친구 삼을 수 있을 만큼의 여유가 생긴다. 혼자 운동하는 게 지루한 사람은 운동친구를 만들어 함께 걸으면서 운동과 대인관계의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6. 기동성 향상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고관절의 움직임이 좋아져 유연성과 기동성이 향상된다. 또 걷기는 근육에 있는 젖산을 분해해 더욱 단단한 근육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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