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연-주진모 결혼계획, 의사-연예인 커플 또 누가있나

[주진모-민혜연 커플]

배우 주진모(45)가 10세 연하 의사와 결혼을 계획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9일 “주진모가 연인 민혜연과의 결혼을 계획 중”이라며 “구체적인 예식 시기와 장소는 미정”이라고 했다.

민혜연씨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MBC ‘기분 좋은 날’, SBS ‘좋은 아침’,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 방송에 나와 의학정보를 전달해 대중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의료계 김태희’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미모와 어려운 의학용어를 쉽게 설명하는 말솜씨가 일품이다. 배우 주진모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쌍화점’ 등과 드라마 ‘기황후’ 등을 통해 인기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민혜연-주진모 커플 외에 의사와 맺어진 연예인들이 많다. 배우 겸 가수 이정현(40)은 지난 7일 3년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정현은 친한 언니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1년여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드라마 SKY캐슬로 화제를 모은 배우 염정아의 남편도 정형외과 전문의다. 의사인 남편의 외모가 SKY캐슬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준호와 비슷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금은 사업가로 활동중인 그룹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허양임 역시 방송에 자주 나와 의학정보를 전달해 대중에게 친숙하다.

개그맨 박명수는 피부과 의사(한수민)인 부인과 방송에 동반출연하기도 했다. 탤런트로 활동했던 조민희도 성형외과 전문의인 남편(권장덕)과 방송 예능프로에 자주 나오고 있다.

연예인-치과의사 커플의 대표적인 사례는 개그맨 남희석이다. 남희석은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치과의사 이경민씨와 지난 2000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가수 ‘자우림’ 김윤아와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 커플도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모두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만났다. 서울대 치과대학 출신의 김형규는 현재 치과병원 일에 전념하면서 가끔 방송 프로에 출연하고 있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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