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활동을 하면 좋은 점 10가지!

[이윤희의 운동건강]

[사진=Jacob Lund/shutterstock]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춘분이 지났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꽃망울이 터지거나 새싹들이 초록색을 띄기 시작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로 겨우내 움츠렸던 세포들이 기지개를 켜면서 서서히 대사량이 증가한다. 외기환경은 바뀌어가지만 몸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에 환절기에 춘곤증이 올 수도 있다. 이럴 때 보다 선제적으로 적극 대처한다면 몸의 활력을 북돋우고 건강한 심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낮 시간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야회활동이 증가한다.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심신의 건강을 위하여 각종 레저, 스포츠 동호회에 가입하거나 또는 혼자서 독립적으로 활동을 한다. 운동하는 분들의 개인적인 선호도는 따라 즐기고 행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보다 효율적인 수행과정을 위하여 각종 동호회에 가입하는데 그 활동에 대한 좋은 점을 나열해본다.

1.각종 대회, 장비, 준비과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의 공유가 가능하다.

어느 분야건 먼저 하거나 오래한 분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은 무엇보다도 귀중한 정보나 자료가 된다. 혼자서 얻는 것보다 시간이나 비용 등 노력이 훨씬 덜 들어가는 장점이 있다.

2.연대감, 소속감이 생기고 사회성이 강화된다.

일정계획에 따라 연습이나 훈련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한울타리, 동료나 친구라는 느낌이 생기고 인간적인 교류가 활성화되며 가끔이지만 애경사시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경향이 있다. 외로움을 덜 수도 있다.

3.규칙적인 훈련으로 목표의 설정이 비교적 용이하고 기록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비슷한 무리들과 보조를 맞춰가면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하다보면 심신의 건강과 체력 그리고 운동수행능력이 단계적으로 향상되고 덩달아 기록이 향상되는 부수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4.회원구성의 다양성에 따른 업무적 교류나 도움이 가능해진다.

정기적인 모임이 진행되다보면 직업이나 직장 또 다른 취미에 따른 공통점이나 서로 도울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하기에 망외의 소득을 올릴 수도 있다.

5.단체이동의 편리함이 있다.

동호회에 따라 다르겠지만 외지에서 대회나 교류의 장이 형성될 때 아무래도 혼자보다는 교통수단의 확보에 따른 이동이 편리하고 또한 이동시간에 심신의 휴식도 기대할 수 있다.

6.필요물품의 공동구매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어떤 운동이든 장비, 의류, 운동화, 가방, 보충식품 등 소소한 물품들이 필요한데 공동구매를 함으로써 할인혜택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7.장기간에 걸친 건강관리에 지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차원에서 정기적인 심신의 단련은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 지역, 직역에서 사회심리적인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8.나태함을 멀리하고 동기유발에 아주 효과적이다.

하다보면 누구나 다 일정시기에 다다르면 훈련이 귀찮거나 하기 싫을 때가 오는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시간이 덜 걸리고 주변여건에 따라 동기유발을 하는데 적지 않은 긍정적인 자극제가 된다.

9.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단체 활동은 서로를 배려하게 되고 무리를 이루면서 행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개에 물림, 낙상, 저체온, 저혈당,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사건사고발생시 즉각적인 구호조치를 기대할 수 있다.

10.잘 먹게 된다.

애경사 시는 물론 모임이나 훈련, 대회 등의 뒤풀이에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다.

다만 어디든 사람이 모이면 다양한 요소와 선호도에 따라 의견이 다르거나 사소한 시시비비가 있을 수 있으므로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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