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대병원장에 9명 응모…사상 최고 경쟁률

[사진=서울대학교병원]

신임 서울대학교병원장 선출을 위한 공개모집에 9명이 응모해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15일 마감한 병원장 응모 서류 접수 결과, 권준수(60)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연수(56) 신장내과 교수, 김용진(52) 순환기내과 교수, 김태유(58) 혈액종양내과 교수, 박재현(55)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성명훈(62) 이비인후과 교수, 이정렬(63) 흉부외과 교수, 이정상(61) 흉부외과 교수, 조상헌(60) 알레르기내과 교수 등 9명이 출사표를 던져 9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병원장은 간선제 방식의 선거를 거쳐 선출된다. 서울대병원 이사회가 공모에 참여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투표를 거쳐 1, 2순위 후보를 정해 교육부에 추천한다. 이후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이 임명제청한 후보자 2명 중 1명을 신임 서울대병원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3년으로, 현 서창석 병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5월 30일 이후 업무를 시작한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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