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봄기운에, 출렁이는 뱃살 걱정

[사진=Ed Meden/shutterstock]
봄이 다가오면서 마음이 조급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탄탄하고 평평한 배를 만드는 것이 과제인 사람들이 그렇다. 겨울 동안 두툼해진 뱃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다행인 것은 누구든 신경 쓰면 복근을 가질 수 있다. 세상엔 의지와 노력만으로 안 되는 일이 있지만, 뱃살 관리는 가능한 영역 안에 있다. 실패하더라도 자책하지 말고 반복하면 된다.

벌써부터 ‘올해는 포기’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제시한 뱃살 관리에 좋은 방법들을 하나씩 시도해보자. 시도조차 안 하는 것보단 훨씬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자세 교정하기= 평소 축 늘어진 자세나 구부정한 상태로 앉아있는 편이라면 뱃살이 찌기 쉽다. 이런 사람들은 자세 교정부터 하자.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배에 힘을 주는 것만으로도 뱃살 관리가 보다 유리해진다.

일어선 상태에서 바른 자세를 잡으려면 귀에서 어깨, 어깨에서 엉덩이, 엉덩이에서 무릎, 무릎에서 발목이 모두 일직선을 이루고 있는지 의식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또 어깨는 옷걸이에 셔츠를 걸어 놓은 것처럼 활짝 젖히고 배꼽은 척추 방향으로 당긴다는 느낌을 갖도록 한다. 체중은 발바닥 모든 면이 골고루 지탱한다는 느낌으로 서도록 한다.

◆ 코어 강화 운동하기= 뱃살 관리를 위해 복근운동만 몰입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몸의 중심부인 코어 전체를 강화한다는 느낌으로 운동하는 편이 좋다. 복부, 등, 엉덩이 등에 있는 근육을 전부 강화해야 한다는 것.

필라테스는 이 같은 근육을 잡는데 좋은 운동의 하나다. 단 운동 초보자와 특정한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한 이후 운동 전략을 짜도록 한다.

◆ 카누 트위스트 하기= 똑바로 선 상태에서 양발을 살짝 벌린 다음, 양손을 단단히 맞잡는다. 그리고 맞잡은 손과 팔을 마치 카누 노를 젓듯 왼쪽 방향으로 움직인다. 팔이 왼쪽으로 갈 때 왼쪽 무릎은 오른쪽 방향으로 들어 올린다. 이를 통해 몸이 트위스트 형태가 된다. 그 다음 다시 숨을 들이쉬며 원래 시작 자세로 돌아간다. 오른쪽도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총 20회 실시한다.

◆ 캣 킥 동작하기= 똑바로 선 상태에서 마치 비행기 날개처럼 양팔을 양옆으로 편다. 그 다음 숨을 내쉬며 오른쪽 다리를 발차기하듯 위로 들어 올리는데, 이때 동시에 양팔을 앞쪽으로 옮긴다. 이때 척추는 마치 고양이가 놀랐을 때처럼 둥글게 구부러지도록 한다. 배꼽은 척추 방향으로 향한다는 기분을 느껴야 한다. 숨을 들이쉬며 원래 자세로 돌아가고 왼쪽 다리로도 동일한 동작을 한다. 총 20회 실시한다.

◆ 음식 체크하기= 뱃살 관리를 위해선 운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식습관 관리가 필수다. 운동을 해도 뱃살이 잘 빠지지 않을 땐 자신이 먹는 음식을 살펴보고 충분한 단백질과 채소를 먹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혹시 기름진 음식을 너무 많이 먹고 있지는 않는지, 운동을 한다는 핑계로 식사량에 관대해지진 않았는지 체크하도록 한다.

◆ 현실적인 목표 세우기= 몸 관리를 잘하는 모델이나 트레이너 등을 보며 그들과 같은 몸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 목표가 먼 만큼 지키기 어렵다. 그보다는 바지 치수를 하나 줄인다는 식의 보다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며 지켜나가야 한다. 또 운동선수들조차 완벽한 몸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자신의 몸 상태를 창피해하기보다는 변해가는 모습에 행복감을 느끼며 꾸준히 운동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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