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커피 섭취, 대사증후군 위험과 무관해요”

[사진=Maisei Ramancosmaa/shutterstock]
믹스커피, 맛있고 간편해서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이번에 믹스커피 애호가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만한 연구결과가 나와 소개합니다.

 

[사진= solar22/shutterstock]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 팀이  커피의 종류 및 섭취량과 대사증후군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더니 믹스커피를 즐겨도 대사증후군 발병에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남녀 11201명 대상)

 

[사진= LightFieldStudios / 게티이미지뱅크]

연구 결과, 믹스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블랙커피를 즐기는 사람이나 커피를 안 마시는 사람에 비해 대사증후군 관련 지표나 총 당류 섭취량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고중성지방에 대한 위험도는 믹스커피를 즐기는 여성이 블랙커피를 즐기는 여성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탕과 프리마 등이 들어있는 믹스커피가 건강에 더 안 좋을 것이라는 통념과 반대되는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사진= Cozy Home / shutterstock]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2018년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한국인의 커피 소비와 대사 증후군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하루 5회 이상의 커피 섭취와 대사 증후군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19~64세 성인 8387명 성인 대상, 영국 영양 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

 

[사진 Cozy Home / shutterstock]

이번 이화여대 연구팀의 연구결과(‘한국 성인 남녀의 커피 섭취와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2013~2016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는 한국영양학회가 발행하는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1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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