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4Q 매출 171 억 달성…턴어라운드 실현

[바이오워치]

[사진=휴메딕스]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메딕스가 2018년 4분기 1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메딕스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기록한 143억 원에서 20% 증가한 171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29억 원에서 39% 상승한 40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각각 1%, 23% 증가해 매출 상승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8년 연간으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648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기록했으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576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나타냈다.

휴메딕스는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늘어난 원인으로 에스테틱 사업부 주력 제품들의 매출 증가와 자회사 파나시의 에스테틱 의료장비 사업부와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을 꼽았다.

파나시는 4분기에만 2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연 매출 94억 원을 기록, 지난해(57억 원) 보다 약 2배 가까이 매출이 신장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휴메딕스는 3분기부터 필러 해외 수출 국가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상승 전환돼 턴어라운드가 시작됐으며, 4분기에도 상승 기조가 유지된 만큼 올해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올해는 신제품(휴미아주 등) 출시, 영업·마케팅 강화 등 모멘텀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성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상승 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해 새로운 기록을 세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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