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 폭식증

정의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른 속도로 먹어 치우고, 배가 부름에도 먹는것을 멈출 수 없는 식사 조절력의 상실감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과식과는 다른 가장 큰 특징입니다. 폭식을 하고 난 뒤에는 체중 증가라는 결과가 두려워 구토를 하거나 설사약 또는 이뇨제를 복용하거나 심한 운동과다이어트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 같은 폭식과 구토 행동이 적어도 주 2회,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신경성 폭식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신경성폭식증은 신경성 식욕부진증보다 더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기 또는 초기 성인기에 시작됩니다.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보면 적어도 90%는 여자입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여대생의 40%에서 폭식이나 설사약 사용이 있는것으로 나타납니다.

원인

우울, 불안, 절망감, 긴장감, 외로움, 초조, 화 등과 같은 대부분 부정적인 감정은 폭식을 유발합니다. 즉 스트레스에의해 인지적 초점이 내부보다 외부로 전환돼 체중을 조절하고자 하는 내적 조절력을 상실하고 외부 자극인 음식에 더욱 끌리게 되어 폭식이 일어나는것입니다.

 

다른 설명으로는 부정적 감정에 압도돼 스스로가 매우 불안하고 혼란스럽다고 느껴질 때 폭식을 함으로써 불안을감소시키고 자아감을 재조절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폭식과 구토는 적대감과 충동성을 간접적으로표현하고 더욱 중요한 문제로부터 회피하는 수단이 됩니다.

증상

일정한 시간 안에 음식의 양이 유사한 기간과 유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는 양보다 확실히 많이먹습니다. 또한 먹는 것을 중단하거나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를 자제할 수 없는 느낌을 갖습니다.

 

체중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토하기, 설사약․이뇨제․관장 또는 다른약물 오용, 굶기, 심한 운동 같은 부적합한 보상 행동을되풀이합니다. 폭식과 부적합한 보상행동을 둘 다 3개월 동안평균 1주일에 두 번 발생합니다. 자기 평가에서 몸매와 체중을지나치게 강조합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요소들이 특징적으로 자존심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됩니다.

 

또한 신경성 폭식증 환자들은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와 유사하게 우울감, 불안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대인관계가 좋지 않아 고립돼 있는 때도 많습니다. 이들은 매우 충동적이어서 술을 많이 마시거나 진정제, 습관성이 생길수 있는 약물 남용이 꽤 많습니다. 또한 상당수의 환자에게는 도벽이 있습니다. 흔히 게걸스럽게 먹고 난 뒤에 충동적으로 음식, 옷, 보석 등을 훔치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진단

입원 후 첫날에는 구토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전해질 불균형이나 빈혈, 백혈구수치 저하, 기타 간 기능, 콩팥(신장) 기능, 갑상샘 기능, 소변 검사 등 피검사를 합니다. 필요하면 입원 후 며칠 동안 매일피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에는 주 1회 정기적으로피검사를 합니다.

 

또한 가슴 사진, 배 사진 등 기본적인 방사선 검사나 심전도검사 등을 통해 장기간의 폭식 및 구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에 대해 철저히 검사를 합니다. 식이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뇌의 문제는 없는지 알기 위해 필요하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과 같은 정밀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 식사치료

규칙적인 세끼 식사와 세 번 간식은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청소년은 건강한 식사를 해야만 키가 크고 두뇌가 발달하며, 정상적인성장 과정을 거칠 수 있습니다. 식이장애의 특성상 저지방 우유 등 각종 저지방 식품, 무설탕 음료, 옥수수, 얼음등은 금지합니다. 커피는 하루 한 잔, 녹차는 하루 두 잔으로제한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식사는 밥으로 합니다. 수요일과 토요일 점심에는 특식을 먹습니다. 아침과저녁 간식으로는 우유, 두유, 과일 등이 나옵니다. 입원 후 며칠이 지나면 점심 간식으로 빵이나 과자를 제공합니다. 부담스러운음식일수록 자연스럽게 먹는 방법을 익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 정신치료

체중 증가를 모니터하고 식사행위를 알아보는 인지적, 행동적 접근치료를 합니다. 행동치료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병실 안에서 환자의 생활을 제한하다가 환자의 협조와 체중증가에 따라 점차 풀어주는 것입니다. 또한 가족 간의 갈등은 질병의 경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가족치료가 필요합니다.

 

▪ 약물치료

약물치료가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호전시킨다고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프로작 등 약물이 체중을 증가시켰다는보고가 있기도 합니다.

 

※ 치료 경과와 예후

만성이며 때때로 완화를 보이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신경성 식욕부진등보다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치료를 받으면 폭식과 설사약 사용은50% 이상에서 좋아지고 통원 환자 가운데 5년 이상 호전 상태가 지속됩니다. 추적조사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의 1/3정도가 3년 동안 잘 지냈으며, 다른1/3정도는 약간 호전됐고, 나머지 1/3은예후가 나빠서 만성증상을 보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은 소수의 환자에서는 1~2년 내에 자연히 소실됐다고 합니다.

기타

●’못멈춰’식사조절력 상실

●’먹고 토하고’ 주2회 반복  

●상당수 충동성도벽 있어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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