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성 엉덩관절 탈구

정의

최근에는 선천성보다 발달성 엉덩관절(고관절) 탈구라는 용어가 사용됩니다. 이는 생후 몇 개월 만에 서서히 탈구가 진행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1000명 가운데 1~2명의 발생빈도를 보이며, 여자 아이에게 4~6배 많이 발생합니다.

원인

병태생리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다요인성 질병으로 여겨집니다.

 

위험 요인

정확하게 규명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관절막의 이완, 가족력, 인종적차이 등), 역학적 요인(특히 태아가 자궁 안에서 거꾸로위치한 둔위, 첫 아기, 양수 과소증, 사경이나 발허리뼈 내반증 등과 동반 등), 내분비적 요인 등과 출생후의 환경이 있습니다.

증상

엉덩관절의 외전 운동 제한, 안쪽 넓적다리(대퇴부) 피부 주름의 비대칭, 무릎관절 높이의 차이, 넓적다리 단축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생아에서는 증상이 명확하지 않은 때도 있으며, 넓적다리 안쪽의 피부 주름 비대칭은 정상 아기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진단

검사자가 손으로 탈구를 유발시키거나 반대로 탈구된 엉덩관절을 정복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방사선 검사는 생후 4~6개월이 될 때까지는 넓적다리뼈머리 부분이 채 형성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진단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또 초음파 검사는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예민한 검사이긴 하지만 시술자의 기술에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치료

발견된 시기와 동반된 절구의 형성이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즉 6개월 이전의 영유아에게는 파블릭 보장구 착용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6개월 이후부터 보행기 이전까지는 맨손교정(도수정복) 후 엉덩관절 석고 고정, 맨손교정이 되지 않으면 필요에 따라 관혈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 발견되거나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했지만 절구의 형성이상증이 발견되면 관혈적 교정, 넓적다리뼈 또는 골반에 대한 추가적인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질환 관리법

신생아 시기에는 엉덩관절 외전 운동에 제한이 있거나 피부 주름이 비대칭, 다리 길이의 차이 등이 보이면 한번쯤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는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된 이후 치료를 했다고 하더라도 성장이 끝날 때까지 정기적으로 검진해 절구 형성이상증이나 넓적다리뼈머리의 변형 등 합병증이 발생하는지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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