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만삭아와 과숙아가 자궁 안에서나 분만 중 산소가 부족해 숨을 들이마실 때 함께 마신 태변으로 기도가 막혀호흡곤란이 생기는 병입니다.
원인
장운동이 활발해지고 항문 괄약근의 이완돼 태변이 양수 내로 나오고 태아의 헐떡 호흡에 의하여 태변을 마시게됩니다.
증상
태변의 양과 기도의 막힘 정도에 따라 다르며, 막힘 정도가 심할때는 숨쉬기가 힘들고 산소가 부족해 숨을 헐떡거리거나, 가슴이 들어가고, 숨쉴 때 신음을 하며, 입술 등 몸 색깔이 파랗게 변합니다.
진단
출생 당시 신생아의 몸에 태변이 묻어 있는지를 보고 추정합니다. 태변이묻어 있으면 기도에 관을 넣어 기도로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흉부방사선 검사를 통해 증상의 정도를 판단합니다.
치료
분만 후 신생아 가사가 없이 활력 징후가 정상일 때는 경과를 관찰만 하고 증상이 심할 때는 기도로 관을넣어 태변을 제거하고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합니다. 또한 지속성 폐고혈압증이 있을 때는 고빈도 진동성숨쉬기 요법과 일산화질소 흡입 요법도 고려합니다.
가벼울 때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집중 치료 시에는 치료 중 저산소증에 노출된 정도에따라 중추 신경계 장애, 청각장애, 또는 5~10세까지 만성적인 기침 등 유사 천식 증상을 상당기간 호소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