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두간질

정의

뇌의 활동에 일시적으로 장애가 일어나 경련이 일어나고 의식 장애가 생기는 병이 간질이다. 점두간질은 3∼12개월 된 유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간질로 여아보다남아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원인

아기가 뱃속에 있다 출산 할 때, 혹은 출생 후 어떤 원인에의해 뇌에 손상을 입은 것이 원인이 되어 일어난다. 선천적으로 뇌가 기형일 때도 간질에 걸린다고 하는데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 지지 않았다.

증상

순간적으로 머리를 끄덕이듯이 고개를 쿡쿡 떨구고 두 손을 위로 치켜들기도 하고 사지를 일시에 구부리기도한다. 또 두 눈을 위로 치켜 뜨기도 한다. 주의 깊게 보지않으면 일종의 버릇으로 잘못 아는 수도 있으므로 잘 살펴야 한다.

 

발작이 있기 직전에는 소리를 지르거나 울기도 하며 하루에도 수 차례에 걸쳐 발작을 일으킨다. 점두간질은 대개 3세가 지나면 없어지고 다른 형태의 경련이 나타난다. 지능 발육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지능장애를 방지할 수도 있다.

 

발작의 형태는 여러 가지다. 열은 없는데 온몸이나 몸의 한 부분에경련을 일으키며 의식이 없어지는 것이 대발작이다. 이때는 손발이 굳어지면서 쓰러지고 몇 분 이내에 가라앉는다. 소발작은 갑자기 의식이 없어지며 동작을 멈추고 눈이 한 곳을 응시하기도 한다.몇 초 동안, 길어야 30초 정도지만 하루에도몇 번이고 반복하는 수가 있다.

진단

간질이 의심되면 뇌파에서 간질파가 나오는 지 검사한다. 미묘한뇌파를 구별하기란 쉽지 않으므로 소아과 중에서도 신경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치료

간질로 진단되면 발달도 늦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지능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간질 환자의 70% 이상이 항경련제를 복용해 발작을 조절할 수 있다. 항경련제를 장기 복용하면 간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체크한다. 그러나 머리를 앞뒤로 흔드는 점두 간질은 지능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조기 진단을 해 치료해야 한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