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탈출증

정의

자궁이 정상위치에서 이탈하여 질내로 솟아있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 질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가장 많다. 아기를 많이 낳은 여성이나 힘든 노동, 쪼그리고 앉아 힘을 주는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골반 아래쪽의 지지물, 즉 질을 받쳐주는 근육 등이 느슨해지고 헐렁해질 가능성이 높다. 초산이 늦어 골반근육의 신축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원인

자궁을 지지해주는 신경근, 결합조직 및 근육들의 기능이 낮아졌거나 배에 힘이 없는데, 몸을 푼 뒤에 무거운 짐을 들었거나 배에 힘을 세게 주게 되면 자궁이 쉽게 처져 내려간다. 자궁 안에 생긴 폴립이나 혹이 커져도 자궁이 처지게 된다.

증상

질 내부에 무엇이 걸린 듯 무거운 느낌이 나고 질의 입구를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단단한 덩어리를 느낄 수 있다. 방광 벽이나 직장 벽이 이완되어 같이 질 안쪽으로 빠져 나오는 방광류나 직장류가 동반한다. 그러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변비 증상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아침에 괜찮다가 오래 서서 일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후가 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

자궁적출술 : 자궁제거수술은 다음의 3가지로 시행된다. 첫째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배를 열고 하는 복식 자궁적출술, 두 번째는배를 열지 않고 질로 수술을 하는 질식 자궁적출술, 세 번째는 복강경을 통한 수술법이다.

 

-복식 자궁적출술

가장 고전적인 수술법이다. 자궁적출술의 75%가 이 방법을 선택해 수술을 하고 있다. 아랫배를 절개하고 직접눈으로 복강 내의 여러 장기를 들여다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가장 확실한 수술법이다.

 

수술 방법은 배꼽 밑 하복부를 세로로 10cm 정도 절개한다. 수술시간은 약 1시간 30분정도이며 1주일가량 입원한다. 출혈이 많고 하복부에 흉터가남으며 회복이 늦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자궁 안의 혹이 너무 커져 질이나 작은 구멍으로자궁을 빼낼 수 없거나 자궁이 다른 장기와 붙어버려 자궁만 떼어내기 힘든 경우는 이 방법으로 수술해야 한다.

 

-질식 자궁적출술

복부를 절개할 필요없이 바로 질 부위를 넓힌 후 질을 통해 자궁을 통째로 들어낸다. 배에 수술 흔적이 전혀 없고 통증과 출혈이 적으며 회복기간도 빠르다. 다른장기를 건드리지 않아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자궁 위에 위치한 방광을 밀어 올린 후 자궁을 꺼낸다. 자궁입구에서 2cm 떨어진 곳에 2개의 요관이 방광과 연결돼있는데 자궁을 꺼내다가 자칫 요관을 잘라내는 의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방광과 자궁은 느슨하게붙어있는데 방광을 너무 무리하게 밀어 올리면 방광 벽에 상처가 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질식자궁적출술은 시술자의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므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전문의로부터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요실금이나 질이 늘어난 여성의 경우 교정수술을 함께 할 수도 있다. 질의크기가 직경 3∼4cm인 점을 감안하면 근종의 크기가 작거나 자궁이 창자나 다른 골반조직의 장기와 유착이없는 경우에 시술이 가능하다. 미혼 여성은 시술하기 힘들다. 수술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 3~5일 정도 입원한다.

 

-복강경수술

하복부에 지름 1cm 정도의 구멍을 세 개 뚫은 뒤, 그 안으로 복강경이라는 기구를 집어넣어 들여다보면서 수술하는 방법이다. 자궁전체를 들어내지 못하므로 자궁을 잘게 부순 후 질을 통해 꺼낸다. 복식 수술보다 출혈이 적고 수술 자국도거의 남지 않는다.

 

직접 들여다보지 않고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하므로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하다.어느 연령층에나 수술이 가능하고 하루나 이틀 정도면 퇴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수술 시간이 길고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이 많이 든다. 근종의 크기가 5∼8cm 정도까지 시술이 가능하다.

합병증

– 완전히 자궁이 탈출한 경우 수술해야 함
– 자궁경부의 궤양
– 골반 기관의 염증 및 상처의 위험성이 증가함

예방

– 임신, 분만시 하복부 근육의 힘을 기르는 운동을 함
– 정상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함
– 근육힘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함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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